8년 전부터 시작된 증상, 약으로 해결 가능할까요?

Question

8년전부터 시작이 됐는데 약으로 해결이 될수가 있을까요

닥터나우 의료진 · Accepted Answer

탈모 증상으로 인하여 걱정이 되시는 상황인 것 같아요.

사진을 보면 정수리 부위에 탈모가 많이 진행된 상태로 보이지만, 아직 가는 모발이 남아 있어서 약물 치료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피나스테리드나 두타스테리드 같은 먹는 약과 미녹시딜 같은 바르는 약을 꾸준히 사용하면 탈모 진행을 늦추고 남아 있는 모발을 굵어지게 하거나 일부 회복시킬 수 있어요. 
다만, 이미 모낭이 완전히 소실된 부위는 약물 치료만으로는 충분한 회복이 어려울 수 있으니, 피부과 진료를 통해 현재 상태를 확인해보신 후 주치의 처방에 따라 치료 방법을 결정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약물 치료는 꾸준히 해야 효과가 유지되며, 치료를 중단하면 다시 탈모가 진행될 수 있어요. 조기에 시작할수록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으니, 빠른 시일 내에 피부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남성형 탈모(안드로겐성 탈모)의 가장 대표적인 치료 방법은 약물 복용이에요.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약물은 경구용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라고 볼 수 있어요.
두 약물 모두 남성호르몬(DHT)의 작용을 억제하여 탈모 진행을 늦추거나 멈추게 하고, 일부 환자에서는 모발이 굵어지거나 새로운 모발이 자라기도 해요.
약물 치료는 탈모의 진행을 억제하거나 일부 회복시킬 수 있지만, 이미 모낭이 완전히 소실된 부위에서는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어요.
즉, 머리카락이 완전히 사라진 부위보다는 가늘어진 모발이 남아 있는 부위에서 더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요.

이미 진행된 탈모라도 약물 치료로 남아 있는 모발을 최대한 지키고, 일부 회복도 가능할 수 있어요.
따라서 탈모 증상으로 걱정이 되시는 상황이라면, 피부과로 방문하셔서 상태 확인 후 주치의 처방에 따라 치료를 진행하며 경과를 지켜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현재 병원 방문이 어려운 상황이시라면, 비대면 진료를 통해 피부과 진료를 받아보신 후 주치의 처방에 따라 약물 치료를 진행하며 경과를 지켜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8년 전부터 시작된 증상, 약으로 해결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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