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실시간 의료 상담 의료진입니다.
9년전쯤 어떤 특정 상황에 혼자 감정적으로 충격을 받아 충격을 받아 가슴이 너무 아팠던 적이 있었다고 하셨어요. 이후 상황은 해결되었고, 이제는 뭐 때문에 힘들었는지 가물하지만 오른쪽 흉통은 여전히 아프며 잠들기 직전까지 너무 아파서 병원도 가보았지만 딱히 이상이 없다고 들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문의를 주셨네요.문의주신 내용에 대해 설명드릴게요.
9년 전에 처음 발생했던 통증이 아직까지도 지속되어 많이 힘드실 것 같아요.
심인성 질병이라고 적어주셨는데요.
심인성 질병, 즉 심리적, 정신적 요인으로 신체 증상이 오래 나타나는 경우는 실제로 적지 않아요.
특히 극심한 스트레스나 감정적 충격을 받은 후에 신체 어딘가가 아프기 시작해 원인이 해결된 뒤에도 이러한 증상이 계속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어요.
신경외과, 정신과 모두 검사 상 특별한 이상이 없다면 이런 심인성 통증일 가능성이 높아보여요.
심인성 흉통은 몸에 뚜렷한 이상이 없음에도 신경계의 감각이 예민해지거나, 뇌에서 통증 신호를 지속적으로 잘못 해석하면서 생기는 경우가 많아요.
바늘로 찌르는 듯한 느낌, 불에 덴 듯한 작열감, 이물감과 압박감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특히 조용한 밤이나 혼자 있을 때 더 심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현재 9년째 이런 증상이 지속되고 있어, 불치병은 아닐까 하는 생각에 불안할 수 있지만 꼭 그런것은 아니에요.
심인성 통증은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히 호전되기도 하고, 효과적인 접근을 하면 분명 증상이 줄어들 수 있어요. 특히 규칙적인 생활습관, 적당한 운동, 명상, 심호흡 등 심신 이완법을 꾸준히 실천하면 신경계가 안정되고 통증이 완화될 수 있다고 해요.
때로는 신경을 진정시키는 약물인 항우울제나 신경안정제 등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하므로, 정신건강의학과 상담 또는 통증의학과 진료를 한번 받아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특히 만성으로 진행되고 있는 심인성 통증은 혼자 힘으로 극복하기 어렵기도 하므로, 심리 상담이나 인지행동치료, 통증 교육 등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수 있어요. 나의 몸에 대한 반응과 생각을 바꿔가면 증상이 조금씩 좋아질 수 있으므로 가까운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가서 현재의 통증에 대해 적절히 도움 받아보시면 좋을 것으로 보여요.
불치병으로 보지는 않고 적절한 관리와 치료로 충분히 호전될 수 있는 부분이므로,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보시면 좋겠어요.
질문자님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콘텐츠를 하단에 추천해 드릴게요.
닥터나우 '건강매거진' 콘텐츠도 읽어보시면 좋겠어요.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