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이섬유 섭취 후 가스 발생, 변이 끊기는 현상, 과민성 대장 증후군인가요?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조금만 먹어도 배에 가스가 너무 많이 차오릅니다. 체지방 감량을 하기 위해 포만감이 오래가는 식단을 짰습니다. 처음 한 이틀동안은 오트밀, 병아리콩, 서리태, 고구마, 감자, 미숫가루를 과하게 먹은것 같습니다. 이후 부담을 느껴서 수용성 식이섬유인 바나나를 먹고 식단관리 이전만큼 양을 줄였는데도 계속 가스가 나오고 있습니다. 식이섬유 섭취 권장량을 초과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화장실에 가게 됩니다. 조금만 먹어도 복부가 팽만해지고 방구가 계속 나오며 변의를 느껴서 똥을 싸는데 한번에 안나오고 자꾸 끊어져서 나옵니다. 변 모양은 토끼똥 모양이거나 설사로 나오진 않고요, 복통도 없습니다. 식단 관리하기 전에는 수월하게 봤는데 몸에 좋다는걸 먹고 갑자기 이러니까 당황스럽네요. 현재 우울증 치료로 SSRI를 복용중이긴 한데 전부터 이런 문제는 없었습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인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