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아기가 미열을 보이는 경우 부모님의 걱정이 클 수 있습니다. 아기가 이앓이를 하고 있고, 컨디션도 좋으며 다른 증상이 없다면, 이앓이로 인한 미열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앓이는 때때로 미열을 동반할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미열이 오래 지속되는 것은 아닙니다.
아기의 체온이 37.5도에서 37.6도 사이를 유지하고 있고, 다른 증상이 없으며 컨디션이 좋다면, 조금 더 지켜보셔도 됩니다. 그러나 미열이 3일 이상 지속되거나 체온이 더 올라가거나 새로운 증상이 나타난다면, 다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의 상태를 주의 깊게 관찰하시고, 조금이라도 이상한 점이 느껴지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의의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또한, 아기들은 기초 체온이 높아 주변 환경이나 상황에 따라 열감이 지속될 수 있으니, 주변 환경을 시원하게 해주거나 가벼운 내의를 입히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의 컨디션 변화를 잘 살펴보시고, 열이 38.5도 이상으로 올라가거나 다른 증상이 나타나면 의사와 상담할 수 있도록 소아청소년과로 내원하셔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