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입니다.
현재 초저칼로리 다이어트를 진행 중이시라면 몇 가지 중요한 점을 고려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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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칼로리 다이어트의 위험성: 하루 700~800칼로리 섭취는 매우 낮은 수준으로, 장기적으로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필수 영양소 부족으로 인해 면역력 저하, 근육 손실, 심혈관계 문제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극단적인 칼로리 제한은 신진대사를 느리게 만들어 이후 요요현상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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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목표 설정: 운동을 할 수 있는 몸을 만들기 위해 체중을 줄이는 것은 좋은 목표입니다. 하지만 체중 감량 과정에서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리한 다이어트는 오히려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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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방법:
- 칼로리 조정: 하루 1200~1500칼로리 정도로 섭취량을 늘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는 여전히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면서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 균형 잡힌 식단: 채식 위주로 하시는 것은 좋지만, 단백질 섭취를 꼭 신경 쓰셔야 합니다. 닭가슴살, 생선, 두부, 콩류 등을 통해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세요. 단백질은 근육 손실을 최소화하고 포만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저강도 운동: 무릎과 허리가 불편하시다면, 물속에서 하는 운동(수영이나 아쿠아로빅)을 고려해보세요. 물은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여주면서도 운동 효과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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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감량 속도: 급격한 체중 감량은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한 달에 2~4kg 정도의 감량을 목표로 설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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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전문가 상담: 현재 초고도비만 상태이므로, 전문 의료진과 상담하여 체중 감량 계획을 세우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필요하다면 비만 클리닉에서 약물 치료나 다른 방법을 병행할 수도 있습니다. 약물 치료와 관련해서는 삭센다나 펜터민 같은 약물이 고려될 수 있으나, 이러한 약물은 반드시 대면 진료를 통해 처방받아야 하며, 의사와 충분히 상담 후 결정하셔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현재 진행 중인 초저칼로리 다이어트는 장기적으로 건강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칼로리를 조금 더 늘리고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조정하시길 권장합니다. 또한, 운동을 시작하기 전까지는 저강도 운동이나 물리치료를 병행하며 건강을 관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추가적인 도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 문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