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염, PMS, 임신 초기 증상은 일부 비슷한 증상을 보일 수 있어 구분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장염의 주요 증상은 설사, 복통, 구토, 발열, 두통, 식욕 감퇴 등입니다. 특히 발열과 설사가 동반되는 것이 특징적입니다. 현재 열이 났다가 떨어지고, 설사와 복통이 있는 것은 장염의 전형적인 증상과 일치합니다.
임신 초기 증상으로는 메스꺼움, 구역감, 복부 불편감, 피로감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임신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이러한 증상들이 발생하지만, 일반적으로 발열은 임신 초기 증상으로 흔하지 않습니다.
PMS(월경전증후군)의 경우 생리 전 1-2주 동안 나타나는 증상으로, 복부 팽만감, 피로감, 기분 변화 등이 주로 나타납니다. 발열이나 설사는 PMS의 일반적인 증상은 아닙니다.
현재 발열이 있었고 설사와 복통이 지속되는 점을 고려하면, 이비인후과에서 진단받은 장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생리예정일이 가까워 PMS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도 있으며, 임신 가능성이 있다면 임신 테스트기로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내과나 산부인과에서 추가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