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9주차에 불가피유산이 되었습니다.
원인이라도 알자해서 제가 산과책을 찾아보니 자궁경관이 열리고 양막이 파열되어 임신유지가 불가능한 것이라고 되어있었습니다.
임신초기에 자궁경관이 왜 열리게 되는 것인가요?
이것도 태아 염색체 이상과 같은 태아가 건강하지 못한 문제와 연관이 있나요?
불가피유산을 겪고 다시 임신이 되어도 같은 이유로 유산될 확률이 높은가요? 자궁경부무력증? 같은 증상이 있는지 따로 검사를 해봐야 할까요?
궁금합니다 도와주세요...ㅜㅜ
산부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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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관련 1개의 답변
닥터나우 의료진
닥터나우
2023.12.22
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많이 걱정이 되실 것 같아요.
먼저 자궁경관 무력증은 진통이나, 자궁의 수축 없이 자궁 경관이 개대가 되어 임신 유지가 되지 않는 질환이라고 해요.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진 바가 없다고 해요. 경부의 선천적 이상이나, 임신 중 태아의 자궁 내 약물 노출이 원인이 될 수도 있고, 과거의 분만이나, 유산 또는 자궁경부의 손상이나 자궁경부 원추 절제술에 의해서도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해요.
자궁 경관 무력증을 예방하고자 하기 위해서는 자궁경관원형절제술을 시행 할 수 있다고 해요. 전에 자궁경관무력증으로 인하여 자궁경관원형결찰술을 시행한 경우에 예방적으로 시행 할 수 있다고 해요.
따로 검사를 하는 것은 어려움이 있어 보이지만, 이전에 경관무력증으로 인해 유산이 되었다면 임신이 된 후 위에 말씀 드린 예방적 방법을 시행 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걱정이 크시겠지만 이 부분은 임신을 하시기 전과 후 산부인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하신 후 이루어 져야 할 것 같아요.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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