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학과 관련 1개의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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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닥터나우 AI

  2024.02.15

  수돗물에는 일반적으로 기생충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는 현대의 상수도 처리 과정에서 여과, 소독 등을 통해 미생물을 제거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처리 과정에 문제가 생기거나, 상수도 시설이 오염된 경우에는 기생충이 발견될 수 있습니다. 수돗물에서 발견될 수 있는 기생충 중 가장 잘 알려진 것은 '크립토스포리디움(Cryptosporidium)'과 '지아르디아(Giardia)'입니다. 이들은 각각 크립토스포리디오시스와 지아르디아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주로 오염된 물을 마심으로써 감염됩니다. 이러한 기생충은 염소와 같은 일반적인 소독 방법에도 견딜 수 있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때때로 수돗물을 통해 전파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수돗물은 세계적으로도 매우 안전한 편에 속하며, 정기적인 수질 검사와 철저한 관리를 통해 기생충 오염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만약 수돗물을 통한 기생충 감염이 걱정된다면, 물을 끓여 마시거나 정수 필터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만약 수돗물에서 이상한 물질이 보이거나 가려움증이 생긴다면, 일단 수돗물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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