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 치료 중인데 혈압 낮아지고 피곤함, 약물 조절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돌봤던 가족이 갑자기 상황악화의 충격에 부담인지 심장이심하게뛰고 손에땀나면서 떨려서 병원가니 공황장애로 인데놀.자나팜.리보트릴 처방받고 괜찮아졌거든요. 근데 혈압도 떨어지는거같고 몸이 너무 피곤해서 인데놀끊고 자나팜용량을 반으로 줄여 자나팜0.125 리보트릴0.5 이렇게 아침.저녁복용중인데요. 요즘들어 가끔 무의식에 손에 살짝 땀났다가 사라지고 은근 답답함도 한숨쉬면 사라지고. 누구나 이정도는 겪는정도라 생각하는데. 피곤하고 무기력하고 의욕이나 입맛도 잘없는걸로 오늘 병원 재방문하니 하루3포로 늘여보고 약을 맞추자네요. 대기자많아 귀찮아하는느낌받아 기분도 별로였구요. 엑스프람 딱한번 추가먹어봤다가 부작용으로 다른처방도 걱정되시는지 그냥3포 먹어보라는데 이게 최선일까요. 아침운동을 해봐도 여전히 계속 기분은 다운 예전에 뭔가 밝고 머리속을 가볍게 살았던 제가 생각나니 더 우울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