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여자아이가 마음 속에 사는 듯한 느낌, 우울증 증상인가요?
떠오르는 상상이 아니라 마음 속에 어린 여자아이가 사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제 어렸을 때 모습은 아닌 것 같은데 한 번도 이런 느낌 든 적이 없고 이틀 전부터 그랬어요 인간관계에서도 계속 관심을 요구하고 말 없이 몇 시간 연락이 잘 안 되면 쉽게 불안해해요 그 사람과의 관계가 아슬아슬하게 느껴지면 몇 주 동안 밥도 제대로 못 먹고 헛구역질도 하면서 우울감과 무기력을 잠으로 회피하는 경향이 있어요 그래서 자꾸 안 떠날 거냐고 떠나지 말라는 약속을 많이 해요 우울에 극에 달하면 가끔은 숨 쉬기도 힘들어요 숨이 턱 막히는 느낌이라 숨 쉬려고 하면 머리로는 들이마시고 내쉬어야지 하면서 몸은 숨을 자꾸 참아요 밖에서도 딱히 무슨 일 없는데 쉽게 긴장하고 몸 떨리고 그러는 것 같아요 무슨 증상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