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 저하와 우울감, 어떻게 극복할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18살 여학생입니다. 저는 사연이 좀 깊습니다. 10살때 조카가 태어나고 제가 조카를 돌봤습니다. 11살에 조카가 하나 더 태어나고. 저는 사랑은 10살까지 받고 컸습니다. 초,중딩때는 학교 마치고 조카 하원하고 저녁밥 해주고 재우고 다 제가 다 했습니다. 저는 그때 오빠와, 조카들, 형부때문에 우울증도 세게 오는것도 참으며 살았습니다. 중딩때는 부모님의 짐이 되고 싶지 않았는데. 저는 참 무능하고 쓸모없습니다. 이번년도에 전산회계 2급도 3번이나 떨어지고, 참 멍청합니다. 저도 잘 알고있습니다. 저는 살 이유와 가치가 없지만, 남자친구 덕에 살아가는 낙이 되었습니다. 너무 힘들면 자해와 자살충동이 있지만, 어떻게든 참거나 합니다. 근데, 요즘 너무 힘듭니다. 저는 중딩때 부모님의 자랑거리가 되고 싶었습니다. 참, 쓸모없는 생각을 했던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