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햇빛 아래 더운 곳에서 한 시간 정도 걸은 후에 두통, 미식거림, 빛과 소리에 예민함, 식욕 부진 증상이 있어 타이레놀 복용과 휴식을 해주신 후 증상이 호전되신 상태에서 이 증상이 일사병인지 시원한 곳에서 휴식만으로 호전이 가능한 지 궁금하신 것 같습니다.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안내 드릴게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일사병일 가능성이 높으며 시원한 환경에서 휴식, 수분 보충만으로도 호전될 수 있습니다.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일사병이란 고온의 환경 노출되어 심부 신체의 온도가 섭씨 37도에서 40도 사이로 상승하여, 적절한 심박출을 유지할 수 없으나 중추신경계의 이상은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심부 체온이 40도를 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으며 만약 40도 이상일 시에는 열사병을 의심해볼 수 있어요.
고온의 환경에 장기간 노출되어 땀을 흘리면서 적절한 수액 보충이 원활하지 않거나 저농도의 용액으로 수액 손실을 보충하는 경우 혈액의 용적이 감소하게 되어 발병하게 됩니다.
심박동이 빨라지며 기운이 없고 어지러움과 두통 증상과 함께 땀을 많이 흘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실신할 수도 있으나 즉시 정상적인 정상 상태로 회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약간의 정신 혼란이 있을 수 있으나 서늘하게 휴식한지 30분 만에 완전히 정상적으로 돌아 올 수 있어요.
열성 두통의 경우에는 빛과 소리에 민감도가 상승해 예민해 질 수도 있습니다.
일사병 증상이 나타났다면 즉시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서늘한 곳에서 휴식해주시는 것이 좋아요.
은 수건이나 찬물을 통해 빠르게 체온을 빠르게 내려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서늘한 곳에서의 휴식만으로도 호전될 수 있으며 구토 증상이 동반될 시에는 전해질 수액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어요.
일사병의 예방을 위해서는 고온의 환경에 노출되기 전 충분한 수분을 보충해주시는 것이 좋으며 너무 꽉끼는 옷이나 더운 옷은 피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일사병은 서늘한 환경에서 충분한 휴식과 전해질 음료를 섭취하면 30분~1시간 이내에 호전되며 합병증은 전혀 없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시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많이 불안하고 걱정되실 수 있겠지만, 일시적인 일사병 증상으로 보이므로 너무 걱정하지는 마시고 경과를 관찰해 보시면 좋을 듯해요.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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