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상 후 우울감과 무기력, 병원에 가야 할까요?
올 여름 어머니가 돌아가셨습니다 그 뒤로 괜찮은거 싶었는데 요즘 가만히 있을 때 돌연 마음이 아파요 시간 장소 상관없이 눈물도 나와요 잠도너무 많이 자요 학교만 겨우 다녀요 병원을 가야 할까요 꾀병 같아요
올 여름 어머니가 돌아가셨습니다 그 뒤로 괜찮은거 싶었는데 요즘 가만히 있을 때 돌연 마음이 아파요 시간 장소 상관없이 눈물도 나와요 잠도너무 많이 자요 학교만 겨우 다녀요 병원을 가야 할까요 꾀병 같아요



50세의 남성이고 2008년부터 부친께 배운 개형 트럭 운전을 한지 17년이 되었고 크게 돈벌이는 아니여도 그럭저럭 사람 구실 하면서 살아왔는데 올초에 여태 한번 안걸라던 독감 후유증으로 병원입원 치료를 시작으로 최근엔 부친의 건강 이상으로 정밀 검진후 폐암 초기 의심판정후 하시던 일을 은퇴하고 부친 대형 트럭과 제 트럭을 정리해야 하는 일로 그냥 최근 몇갈 부침을 겪으면서 17년동안 일해왔던게 회의감만 생기고 모든게 의욕이 상실되네요. 부친과 함께 일하면서 불효만 했던 내 모습도 정말 힌심스럽그요. 부친의 내일 전남대 병원서 팩트 검사 결과에 대한 걱정도 저의 심리 상태를 더 어지럽혀서 글를 올렸습니다.

제가 평소에 스트레스 잘 받는 성격인데 요즘 너무 우울해서요 자해 생각을 해본적도 있고 평소에는 귀찮아도 과제나 방청소 같은걸 했었는데 요즘에는 그런것도 다 부질 없어 보이고 방청소나 과제같은 해야 할 일을 안 한지도 꽤 됐어요 정신병원에 가봐야 하는걸까요 낮에는 그나마 사람들이랑 같이 있으면 괜찮은데 근데 그때도 가끔씩 우울이 찾아오고 밤이되면 혼자 너무 우울해서 울면서 잠드는데 병원에 찾아갈 용기는 없어요 심각한건가요?

거의 매일 너무 무기력하고 우울해요. 작은 일에도 너무 부담스럽고 불안해요 … 너무 외롭고 산다는게 너무 부담스러워요. 일상생활에서도 너무 불안하고 우울을 자주 느낍니다. 병원가야할까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