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펜과 아세트아미노펜은 각각 다른 기전으로 작용하는 해열진통제로, 이 두 약물은 교차로 사용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안전하게 병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이의 나이와 체중, 그리고 약물의 용량을 고려하여 적절한 투여 간격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8개월 된 아이에게 부르펜을 투여한 후 2시간이 지나도 열이 떨어지지 않는 경우, 아세트아미노펜을 투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용량과 투여 간격은 아이의 체중과 전체적인 건강 상태, 그리고 이미 투여한 약물의 양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의사나 약사의 지시를 따르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아이가 약을 먹기 어려워할 때는 약의 맛을 개선하는 방법을 사용하거나, 약국에서 아이에게 맞는 형태의 약을 추천받을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세트아미노펜의 경우 시럽 형태가 있어서 먹기 쉽게 되어 있습니다.
아이에게 약을 먹인 후에는 반드시 아이의 반응을 관찰하고, 열이 지속되거나 다른 증상이 나타나면 소아과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또한, 약물 복용에 대한 정확한 지침을 위해서는 처방을 받았을 때의 지시사항을 잘 따르고, 필요한 경우 의료 전문가에게 다시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