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것도 섭식장애라고 하나요? 고칠 수는 있는 건가요
살이 조금 찐 것 같다 싶으면 일주일씩 아무것도 안 먹으면서 굶기도 하고 못 참고 먹어버리면 바로 토하는 것을 10년째 반복 중입니다 한번 먹을 땐 웬만한 성인남자들 먹는 양보다 훨씬 많이 먹고요 그러다 또 살이 찐 것 같으면 굶거나 먹토를 합니다 10년째 매일 그랬던 건 아니고 심해지는 시기가 있었어요 일이주 굶고 또 폭식하고 토하고 근데 또 며칠에서 몇 주는 안 그랬다가 다시 심해져요 몸무게가 줄었으면 하눈 마음에 피라도 빼자 하는 생각으로 자해도 많이 했고요 살을 도려내고 싶은데 잘라낼 자신이 없어서 그냥 매일 내려쳐요 이런 생각 고칠 수는 있는 건가요? 저도 몸무게나 살찔 생각 안 하고 마음 편히 먹고 싶어요 음식을 먹으면 무의식적으로 토하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 들고 변기통부터 찾게 되는데 약 먹으면 안 그럴 수 있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