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ADHD 진단 후 약물 복용, 생리 기간에 약효가 사라지면 용량을 늘려야 할까요?
성인 ADHD 진단 후 적정 용량이 어느쪽에 더 가까운지 느껴보고 부족하면 증량 해주시겠다며 우선 콘서타 18mg 8일, 27mg 7일치를 처방해주셨는데요. 처음 복용하고 2-3일차는 두근거림, 식욕감퇴, 불면 있는 반면에 약효도 분명히 있었거든요ㅠ 체계적이고 단계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었고, 손도 빨라지고 잡생각도 완전히 사라진건 아니었지만 전에 비하면 세상이 조용하다고 느낄정도로 좋은 효과도 느꼈었는데 4,5일차쯤부터 부작용이 거의 불편하다 못느낄정도로 사라지면서, 약효도 같이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잡생각, 무기력, 우울감, 하려던 일을 미루기 등 .. 다시 원상태로 돌아와버렸어요. 그런데 제가 이때쯤 생리를 시작하는 바람에 약효가 없어진게 생리 때문인지, 용량이 부족해서인지 모르겠습니다. 현재는 생리가 끝난후 18mg 다먹고 27mg를 먹어보고 있는중인데 이것도 부작용, 효과가 모두 없네요. 저는 용량을 늘려야 하는걸까요? 아니면 생리기간의 영향이라 더 지켜봐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