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 다름 아니고 현재 어머니가 88세이신데 대충 작년쯤부터인가 복부와 등이 붙는듯, 그러니까 점점 복부와 등이 접히는 듯하시다면서 허리를 제대로 펼수 없을 정도시네요. 막상 허리를 펴면 복부와 등이 붙어 엄청 힘들어 하시다가 그나마 허리를 구부리면 좀 낫다고 하시구요. 평생 소식 하셨지만 물론 그렇다고 영양실조 같은건 절대 아니고 평소 장꼬임이 있어 약을 복용하고 있긴합니다. 이게 원인일까요? 병원에서는 그냥 복부 근력 운동 열심히 하라는데 정말 그것밖에 방법이 없을까요? 복부 접힘 때문에 너무 힘들어 하시는데 자식으로서 지켜보기도 정말 답답합니다. 좀이라도 도움 부탁합나다ㅠ
소화기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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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질환 관련 1개의 답변
닥터나우 의료진
닥터나우
2025.03.11
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어머니가 허리를 펴기 힘들어하시고, 등이랑 배가 붙는 느낌이 드신다면 단순히 근력이 약해서 그런 걸 수도 있지만, 다른 원인도 있을 가능성도 생각해봐야하는데요.
먼저 척추 문제일 수도 있어요.
나이가 들면서 뼈가 약해지고, 척추가 점점 앞으로 굽는 척추후만증이나 압박골절 같은 게 생기면 허리를 펴는 게 엄청 힘들어지거든요.
허리를 펴려고 하면 등이랑 배 쪽이 당기거나 붙는 느낌이 날 수도 있고요.
이런 경우 운동만으로는 해결이 안 될 수도 있어서,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에서 척추 검사를 한 번 받아보시는 게 좋아요.
골다공증이 있으면 더 심해질 수도 있어서 그 부분도 같이 체크해보면 좋고요.
그리고 평소에 장이 안 좋으시다고 했으니까, 장 문제도 관련이 있을 수 있어요.
장이 팽창하거나 가스로 가득 차면 배가 당기는 느낌이 들 수도 있고, 허리를 펼 때 불편할 수도 있거든요.
특히 장운동이 원활하지 않으면 이런 느낌이 더 심해질 수 있어서, 소화기내과에서 한 번 장 상태를 확인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물론 근력이 약해져서 생기는 문제일 수도 있어요.
나이가 들면 복부랑 허리를 지탱해주는 근육이 점점 약해지는데, 그러면 허리를 제대로 펴기가 힘들어질 수 있거든요.
병원에서 운동하라고 한 것도 이런 이유일 가능성이 커요.
근데 무작정 근력 운동을 하면 오히려 부담될 수도 있어서,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척추랑 장 상태를 먼저 확인하고, 그에 맞는 재활운동이나 물리치료를 받는 게 더 좋을 거예요.
어머니가 많이 불편해하신다면 정형외과랑 소화기내과 쪽으로 검사를 받아보고, 상태에 맞춰서 운동을 시작하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일 것 같아요.
그냥 근력 운동만 하라고 하기에는 원인이 다양할 수도 있어서, 조금 더 체계적으로 접근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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