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후 바로 눕는 습관은 소화에 좋지 않습니다. 식후에 바로 눕게 되면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기 쉬워져 속쓰림이나 소화불량을 유발할 수 있으며, 장 운동이 원활하지 않아 변비나 복통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과민성 장증후군은 스트레스, 식습관, 생활습관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식사 후 바로 눕는 습관도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귀하의 경우, 식사 후 바로 눕는 습관이 복통과 변비, 그리고 과민성 장증후군의 증상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오늘처럼 심한 복통과 묽은 변, 악취, 구토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다른 소화기 질환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감염성 장염, 염증성 장질환, 식중독 등 다른 원인에 의한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종합병원의 소화기내과에 가셔서 복부 CT, 대장 내시경 등의 검사를 시행해보셔서 원인을 알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또한, 식사 후 최소 2-3시간은 세로로 활동하며 소화를 돕는 것이 좋으며, 규칙적인 식사와 충분한 수분 섭취, 적절한 운동을 통해 장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을 최대한 자제하시는 것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