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매운 걸 못 먹어서, 라면도 우동류 라면을 먹습니다. 얼마 전 순한 라면이지만 제 기준으로는 매운 듯한 라면을 먹고 그때 설사를 하고부터는 아예 라면 종류만 먹어도(우동라면, 짜장라면 포함) 설사하거나, 냄새가 좋지 않은 물에 뜨는 변을 봅니다. 그 전에 우동류 라면 등은 문제 없었고, 평소 먹던 종류의 과자 먹고도 배가 사르르한데 왜 그럴까요? 작년 7~8월 간MRI, 위내시경은 이상 없었습니다.
가정의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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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학과 관련 1개의 답변
실시간 고민 해결사
닥터나우 AI
2024.04.14
매운 음식을 섭취한 후 설사를 하는 경우, 이는 매운 음식이 위장관의 운동을 촉진하여 설사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매운 맛이 없는 라면을 섭취했을 때도 설사가 발생한다면, 다른 원인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선, 라면 자체가 가지고 있는 특성 때문일 수 있습니다. 라면은 대체로 지방 함량이 높고, 소화가 잘 안 되는 첨가물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성분들이 위장관에 부담을 줄 수 있으며, 특히 민감한 사람의 경우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라면에 포함된 글루텐이나 특정 첨가물에 대한 민감성이나 알레르기 반응을 고려해볼 수도 있습니다. 글루텐 민감성이나 알레르기는 소화기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전에는 문제가 없었더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과자를 먹었을 때 배가 사르르한 느낌이 드는 것도 소화기계의 민감성이나 특정 성분에 대한 반응일 수 있습니다.
작년에 실시한 간MRI와 위내시경에서 이상이 없었다면, 구조적인 문제는 없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새로운 문제가 발생했거나, 기능적인 문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증상이 지속된다면 다시 한 번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이 조절을 통해 증상의 변화를 관찰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매운 음식뿐만 아니라 라면과 같은 가공식품 섭취를 줄이고, 소화가 잘 되는 식단으로 전환해보세요. 또한, 충분한 수분 섭취와 규칙적인 식사 습관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만약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소화기내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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