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레핀정 단약으로 인한 무기력증 증상, 처방 약 다시 복용 시 호전 가능할까요?
우울증과 조울증 진단받고 8개월 째 치료 꾸준히 받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자기전 약으로 명인탄산리튬정 300mg 밀타정 15mg 자이레핀정 5mg 알프람정 0.25mg 을 먹고 있었는데 살이 너무 많이 쪄 일주일 전부터 자이레핀정을 단약해버렸습니다. (임의단약 하면 안 되는 거 아는데 정말 죄송합니다..) 그랬더니 지금은 아무 것도 할 수 없을 만큼 무기력증이 심해져 이제 학교도 정상적으로 갈 수 없을 지경이 되었습니다. 하루종일 침대에만 누워있고 일상 생활이 전혀 불가능합니다. 휴대폰 보는 것조차도 버겁습니다. 아무 것도 할 힘이 없다가 아주 약간의 에너지가 생기기라도 하면 죽고 싶어서 미치겠습니다. 하루종일 누워서 죽고 싶다는 생각만 합니다. 이런 증상이 자이레핀정 단약 때문에 일어날 수 있는 증상이 맞나요..? 맞다면 다시 원래대로 처방받은 약 먹으면 괜찮아 질 수 있을까요? 병원 예약이 며칠 더 남아서 질문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