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동안 허리디스크로 고생하셨군요. 최근 체육대회를 하신 후로 통증이 심해졌다가 다소 호전되었지만, 증상의 변화가 있어 걱정이 되시는군요. 통증이 요추에서 무릎까지 내려오던 것이 엉덩이 부분으로 바뀌었다면, 이는 실제로 증상의 변화를 의미합니다.
통증이 엉덩이 부분에서 시작되고 앉거나 걸을 때 통증이 느껴진다면, 심부둔근증후군을 의심할 수도 있습니다. 심부둔근증후군은 엉덩이 깊은 부분에 위치한 심부둔근이 과도하게 긴장하거나 압박을 받아 발생하는 통증 증후군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은 허리디스크와 관련된 신경 압박으로 인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호전되고 있다고 느끼시더라도, 증상의 변화가 있을 때는 추가적인 진단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특히 허리디스크와 같은 만성적인 질환을 가지고 계신 경우에는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우기 위해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 조언은 다음과 같습니다:
- 통증이 지속되거나 증상이 변화하는 경우, 정형외과 전문의를 방문하여 정밀 검사를 받으시길 권장합니다. MRI나 CT와 같은 영상 진단을 통해 현재 상태를 정확히 평가받을 수 있습니다.
- 통증 관리를 위해 물리치료나 재활 운동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전문가의 지도 하에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일상생활에서 자세를 교정하고, 허리에 부담을 주지 않는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통증이 심할 때는 과도한 활동을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통증이 견딜 수 없을 정도로 심하거나 다른 증상이 동반된다면 즉시 의료 기관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