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실시간 의료 상담 의료진입니다.
20대 중반으로 피임약을 3년 복용 후 중단했는데 중단 후 생리가 불규칙하다가 최근 약 3달 정도 부정출혈만 있어서 산부인과 진료 후 다낭성 소견과 테스토스테론 1.0 수치로 에스트로겐 주사를 맞아 일시적으로 출혈이 멈췄지만 2주 만에 다시 부정출혈이 시작되어 걱정이 많이 되시는 것 같아요.
유방 시술 후 다시 피임약을 복용하거나 주사를 장기적으로 맞기 부담스러운데 이노시톨을 챙겨먹어도 될지 문의를 주셨어요.
문의주신 내용에 대해 설명드릴게요.
다낭성 난소 증후군(PCOS)에서 나타나는 호르몬 불균형과 배란 장애는 부정출혈과 생리 불순의 주요 원인이며,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복합 요법을 흔히 사용해요.
러나 호르몬 치료가 부담스럽거나 장기 복용이 어려운 경우, 생활습관 개선과 비호르몬적 치료도 보조적으로 고려할 수 있어요.
이노시톨은 PCOS 환자에서 인슐린 저항성 개선, 배란 정상화, 호르몬 균형 유지에 긍정적인 효과가 여러 연구에서 확인되어, 생리 불규칙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갑상선암 수술 후 신지로이드를 복용 중이더라도, 상호작용은 없어 함께 복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요.
다만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신지로이드를 복용 중인 경우에는 복용 시간을 분리하는 게 좋아요.
2~4시간 정도의 간격을 두고 복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또한 이노시톨 복용에 대해 갑상선 진료를 볼 때 주치의에게 꼭 함께 말씀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노시톨은 다만 건강기능식품이므로 이후에도 증상이 반복된다면 다시 산부인과를 찾아 진료를 받아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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