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 여러군데 다녔는데 원인을 모르겠네요.
코로나 이후 일주일후부터 여드름이라기보단 좁쌀형태의 작은 트러블들이 올라 오더니 한달 내내 피부과 약을 먹었는데도 호전이 없습니다. 진료 잘본다는 선생님들에게 찾아가서 제로이드 아토베리어등 처방받아 썼는데 두달째인 지금은 처음엔 피부가 따갑지도 않았는데 지금은 오히려 피부가 따끔 거리고 제로이드 아토베리어 등 비교적 순한 제품을 쓰면 사진처럼 빨갛게 여드름이 저 부어 올라요. 방금도 병원에서 아토베리어 바르라고 해서 집에와서 발랐는데 바르자마자 너무 따가워요. 병원에서는 지루성 피부염이나 모낭염 이라고 하면서 약만 지어 주는데 효과는 없고.. 약은 먹을때는 괜찮은데 안먹으면 하루만에 바로 올라 오구요 . 약 먹고 크림을 바르면 여드림이 더 심해지고 약 먹고 아무것도 바르지 않으면 오히려 여드름이 들어갑니다. 근데 피부과 쌤들은 건조하면 오히려 안좋다며 바르라는데 따갑고 미치겠네요. 그리고 지금 먹는 약은 내성이 생긴건지 효과도 이제 없고 힘들어죽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