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가 생리 기간이었는데 생식기가 약한 건지 생리대 마찰 때문에 질 입구가 따끔거리고 화끈거리더라구요 어제 생리가 끝나서 약간의 갈색 분비물만 나오는 상태길래 관계를 했습니다 그런데 처음에 삽입을 할 때부터 질 입구가 너무 아파 포기를 했는데요 질에서 들어가자마자 바로 정말 바로 앞 입구에 살짝 닿기만 해도 아픕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니 칸디다 질염 걸렸을 때 나오는 듯한 두부 같은 분비물이 나오더라구요 분비물 때문에 찝찝해서 생리대를 차면 또 거기에 쓸려서 마찰 때문에 아프고… 병원에 가도 질염 증상만 잠깐 나아지고 얼마 되지 않아 다시 재발합니다 어떻게 해야 이 고리를 끊을 수 있을까요 ㅠㅠ 질염 증상은 관계만 가지면 생기는 것 같아요… 다 씻고 끝나고도 다 씻고 피임도 하고 하는데 ㅠㅠ
질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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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관련 1개의 답변
닥터나우 의료진
닥터나우
2023.01.02
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치즈나 두부 찌꺼기 같은 냉은 칸디다 질염을 의심할 수 있는데요.
생리대를 장시간 착용하고 있으면 약한 생식기 피부에 마찰이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쓰라리는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어요.
질염은 잦은 성관계, 청결제의 과도한 사용, 과로나 수면장애 등으로 생체리듬이 깨질 때, 면역력 저하, 월경 등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고, 질염 발생이 잦다면 만성 질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요.
평소에 꽉 끼는 하의의 착용을 피하고, 성관계 후에는 반드시 소변을 보아서 방광을 비워내고, 소변을 본 다음에는 항상 앞에서 뒷쪽으로(요도 입구에서 항문 쪽으로) 닦아내주는 등의 생활 습관 개선이 필요하며, 아무리 약을 복용하여도 균형잡힌 식습관,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분 섭취와 수면 등이 따라주지 않는다면 쉽게 재발할 수 있어요.
질염이 있다면 성교통도 나타날 수 있으므로 가까운 산부인과 내원 또는 닥터나우 앱 내 '증상 진료' > '질염/방광염' > 원하는 의사를 선택하여 비대면 진료 후 집에서 약을 배송 받아보시기를 권유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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