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정신과
미성년자인데 스스로 느끼기에도 감정기복이 너무 심하고 사람이 많거나 답답한 공간에 있으면 숨이 막혀요 스트레스 받으면 팔에 상처를 내거나 입 안 살을 씹거나 손도 많이 뜯고 폭식도 많이 해서 먹토 시도를 하다보니 가만히 있어도 구역질하는 게 습관이 됐어요.. 할 일을 해야하는데도 강박감이 너무 심해져서 도피할려고 자거나 폰만 계속 하다보니 일상생활도 못하고 너무 무기력해요.. 부모님이 폐쇄적인 분이시고 정신병은 의지가 없어서 그렇다 생각하시는 분들이라 병원 가고 싶다는 말도 못꺼내고요.. 실망하실까봐 계속 열심히 공부하고 의지있는 척 하는 데 죄책감도 심해요.. 미성년자는 혼자 정신과에 가면 진료 안해주고 약 처방도 안해준다 하더라고요.. 전에 한 곳 한 번 가봤는데 거절당하기도 하고 .. 시중에 제가 구할 수 있는 약들이나 이런 증상들을 개선하기 위한 행동들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