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트라우마가 맞을까요?
초등학생때 덩치큰 어른이 제 목을 조르는 장난을 쳐서 거의 기절 할 뻔한적이 있는데, 그 이후 고등학교1학년까지 해당 사람이나 장소를 봤을때 기억이 생생하게 나고 역한 정도, 목도리를 거부하는 정도의 감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다른 어른이 제 뒷목을 잡는 장난을 쳤습니다. 그 행동이 공격성이 없는 걸 아는데도 계속 목졸렸던 당시의 기억이 떠오르고 당시의 공포가 너무 생생하게 떠올라서 30분정도를 정신을 못차리고 숨도 날 안쉬어져서 몸도 제대로 못가누며 절규하듯 울었습니다. 이후부터 지금까지 계속 우울하고 초등학생때 기억이 수시로 떠올라서 너무 불편하고 힘들어요.. 너무 옛날일이 갑자기 트라우마가 될수있는걸까요...? 정신과를 가보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