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제 관련 1개의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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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닥터나우 의료진

  닥터나우

  2022.12.03

  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비타민 D의 적정 혈중 농도는 30~100ng/ml이며, 20ng/ml 이하를 결핍이라고 해요. 최근 비타민 D가 강화된 우유, 시리얼, 오렌지 주스 등이 판매되고 있어 이를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해요. 하지만 비타민 D 보충제는 본인의 혈중 비타민 D 농도를 측정한 뒤 자신에게 맞는 적절한 용량을 처방 받아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콜레스테롤은 지질이기 때문에 혈액에 녹지 않아요. 지단백이라는 단백질과 결합하여 혈액을 타고 이동해요. 지단백의 밀도에 따라 LDL(저밀도 지단백), HDL(고밀도 지단백)로 나뉘는데 이 중 HDL과 결합하고 있는 콜레스테롤이 ‘HDL 콜레스테롤’이에요. HDL 콜레스테롤은 혈액 속 남아있는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운반하여 배설되게 하기 때문에, 혈관을 청소하는 ‘좋은 콜레스테롤’로 불려요. 수치가 낮을수록 동맥경화 위험도가 높아져요. 혈액검사로 HDL 콜레스테롤을 측정해요. 검사는 보통 팔의 혈관에서 채혈해요. 검사결과가 식사에 영향을 받으므로, 검사 전날 고지방, 고칼로리 식이와 음주는 피해주세요. 정확한 검사를 위해 검사 12시간 전부터는 금식을 해요. 결과의 정상 범위는 남자 35~55mg/dL, 여자 45~65mg/dL로 여자가 조금 더 높아요.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40mg/dL이하로 지속되면 동맥경화가 일어나기 쉽고, 뇌혈관질환과 의 발생 위험이 커져요. 반대로 80mmg/dL 이상일 때 동맥경화 발생이 적고, 장수하는 사람이 많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요. 그러나 HDL 콜레스테롤이 낮다고 무조건 위험한 것은 아니며, 총콜레스테롤, TG(중성지방), LDL 콜레스테롤 결과를 함께 비교하여 동맥경화 위험도를 판단하고 질병을 진단해요. HDL 콜레스테롤은 생활습관을 바꾸면 개선이 가능한 수치예요. 주 3회이상 30분씩 걷기, 달리기, 자전거, 수영과 같은 유산소 운동을 시작하세요. 과체중인 경우 체중감량을 하고, 기름진 음식을 피해주세요. 흡연과 음주도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요인이므로 금연, 금주가 필요해요. 다만, 최근 연구에서 HDL 콜레스테롤 수치는 남성은 90 mg/dL, 여성은 130 mg/dL보다 수치가 높으면 낮은 HDL 수치(남성 <40 mg/dL, 여성 <50 mg/dL)와 동등한 위험도를 보인다는 결과가 있어요. 무료상담 서비스는 의료 행위(의사의 진료)를 대신할 수 없는 점 양해 부탁 드려요.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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