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제가 어렸을때부터 자해를 했었고, 지금도 가끔식 하는데요. 평소에는 잘 놀고 잘웃고 잘하다가 가끔 뭔가 제가 잘못한거라던가 제가 못하는것들이 보이면 갑자기 확 짜증나면서 자해하고싶고 죽고싶다는 충동이 심하게 계속 생겨납니다. 한번은 아파트 창문에 창틀위에 올라가 떨어지려고 했다가 아. 이건좀 아니다. 그래도 살고싶다.싶어서 내려온적도 많고 자해도 많이 그으려다가 들키면 어떡하지하고 조금만 긋고 그만둔적도 많아요. 지금까지만 말하면 뭔가 우울증 비슷한것같은데 모르겠어요. 앞에 말했듯이 평소엔 잘먹고 잘웃고 잘 놀거든요 딱히 인생에 불행만것만 있는것도 아니고 저보다 힘든사람 많을테고 전 충분히 행복에 겨운사람인데 이정도로 힘들어하는 제가 한심하네요. 아 어쨌든 병? 인가요? 아니면 제가 그냥 예민하게 반응하는걸까요 진짜 뭔지 모르겠어요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