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말에 일이 하나 생긴 이후로 의욕이 안나요...
9월 말에 대여금 사기가 일어난 이후로 자주 우는 날이 많아진 것 같아요. 중고등학생일때도 다른 사람 앞에서는 괜찮다고 웃고 평범하게 지내면서도 혼자 놓여진 상황에선 좀 자주 우는 편인데 이 일이 생긴 이후로 좀 더 많이 울게 된 것 같아요. 밥도 먹기 싫은 날이 좀 더 늘어나서 주말에는 아예 안먹는 날도 생기네요. 매사에 관심이 많았는데 그것마저도 하기 싫어지고 있도, 자해하고 싶다거나 자살하고 싶다는 생각도 빈도가 좀 늘어났어요. 그냥 좀 마음이 심숭생숭한건가보다 하고 넘겨왔는데 더이상 견디기가 힘들어서 질문드려봅니다. 혹시 정신에 이상이 생긴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