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멘탈 큰일났어요
제가 작년에 삼수를 했는데 omr실수로 국어에서 미끄러졌습니다 국어빼고 정말 괜찮은 성적이라서 이번년도 상반기에 돈벌고 하반기에 반수 다시 하는데 한 과목만(화학)은 제가 아무리 노력해도 도저히 2등급이 안됩니다 자신감을 갖고 싶어서 자신있는 다른 과목을 해도 그 과목조차 긴장을 해서 평소 되는 문제도 안풀려요 그래서 더 불안해지는 악순환에 오늘 하루가 낭비됐다는 생각에 더 불안해져요 그래도 끝까지 해보지만 시간이 2주밖에 안남아서 더 불안해지고 연쇄적으로 멘탈이 약해지는 게 느껴져요 하루 종일 손발이 차갑고, 긴장했을 때처럼 심장이 벌렁거리는 게 온몸으로 느껴져요 방금은 구토를 했고, 공부하는데 집중도가 현저하게 떨어졌습니다 지금 제 상황이 의료적인 도움을 받는 게 맞을까 의문이지만 어쩌면 이 상황을 극복하셨을 분들께 조언을 얻고자 글을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