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I 필요할까요?
155cm 60kg 20대 여성입니다. 전신부종이 좀 있구요, 2달전 낮잠을 자고 일어난 후 갑자기 양 팔의 감각이 저하되고 힘빠짐을 느꼈습니다. 힘빠짐 정도는 스스로 전보다 약해졌다고 느껴지는 정도이고, 무언가를 떨어뜨리거나 들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핸드폰을 쥐는 등 특정 불편한 동작들을 하면 팔과 손목이 상당히 빨리 피로하고 별로 좋지 않네요. 특히 양 새끼손가락이 가장 심합니다. 목부터 어깨, 손까지 전체적인 통증이나 저림은 적은 편이고 오히려 무뎌진 감각과 힘빠진듯한 느낌이 힘들게 하네요. 촉각이나 온도를 느끼는 감각에는 문제가 없구요, 검색해본 결과 아래 4가지가 가장 의심되는데 목 디스크 경추 척수증 흉곽 출구 증후군 근막 통증 증후군 이것들이 아니라면 지속적인 스트레스와 운동부족으로 근육이 심하게 뭉쳐있을 것 같기도 하고요, 병원에서 mri를 찍어봐야 확실히 알겠지만 비용이 만만한 게 아니라서 이같은 경우 mri가 필수일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