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이 심해졌습니다.
약 5개월정도 2교대근무를 하다보니 생활패턴이 일정하지 않아서 그런지 수면시간이 평균적으로 3~4시간정도 입니다. 한달 전쯤 애인과 이별하게 되었는데 그 뒤로 하루이틀정도는 아예 한숨도 자지 못하는 날이 늘고 잠이 들어도 3시간정도밖에 자지 못해서 일상에 지장을 주게되네요. 그리고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심해지면서 설사를 계속하다보니 식사량이 줄어들어서 체중이 6kg정도 줄었습니다. 주말에 항상 나가있는 편이었는데 입사이후로 점점 무기력해져서 주말내내 방밖을 잘나가지 않습니다. 근무시간이 길다보니 병원에 갈 여유가 되지않는데 약을 처방받으면 내원하지 않아도 개선될 수 있을까요? 4년전 공황장애와 우울증 진단받고 처방약을 복용했는데 낫질않아서 약을 몇번 바꿔야했었습니다. 그 과정이 힘들었어서 좀 겁이 나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