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장애 증상 의심 / 섭식장애
지금 이 글도 굉장히 두서 없이 적힐 것 같은데 제 증상으로는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안절부절함, 입술을 자주 뜯거나 손이나 발을 가만두질 못하겠어요], [공부나 일을 하고 있지 않으면 불안해서 몸을 혹사시켜요], [가끔 말을 하고 있을 때 생각이 흘러간다는 느낌이 들어요], [말을 끝맺기가 어려워요], [나흘에 한번꼴로 폭식과 토하기를 반복해요] 이 정도가 있는데 병원 가기가 무서워서 여기에 올려봐요. 약 1년 전 우울증 증상으로 자해(칼이나 가위로 손목에 상처내기), 주변 정리 미흡(정리 안된 방), 그리고 자살 충동 증상이 있어 전화로 상담 받은 적이 있는데 한 1년쯤 정도 괜찮다가 이렇게 다른 증상이 점점 심해지고 있어서 걱정이 됩니다. 최대한 객관적으로 증상을 적어놨는데 갑작스럽게 약을 처방받기에는 지금 당장 맡고 있는 일들이 많아서 무리일 것 같아 지금 조금이라도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활동 같은게 있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늦은 시간에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