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 기분에 가슴이 답답해요
생리 때가 다가오니 호르몬 영향도 더 있는 것 같긴 한데 준비중인 시험이 가까워질수록 불안한 마음도 커지고, 하루 일과를 다 못마치면 자책감도 들고 그러네요. 공부하면서 스트레스 받는 거는 기본이고요.. 그리고 최근에는 축농증도 함께 와서 이비인후과 다니며 약도 먹고 있는데 몸 건강은 조금씩 나아지는 것 같지만 이상하게 기분이 너무 우울해요. 최근 며칠 간 가슴쪽도 답답하고 살짝씩 통증도 있어요. 가슴 통증이 또 몸 건강이 나빠진건지 정신이 힘들어서 그런건지 신경쓰여요. 공부 하기도 모자란 시간인데 계속 건강쪽으로 신경쓰이고, 혹시나 큰 병은 아닐까 잘못되면 어떡하지라고 쉽게 불안감에 잠기고 그래요. 지금도 이 글 쓰면서 울고 싶은 기분도 들고, 평소 옆 집 소음으로 금방 스트레스 받고 분노에 잘 잠기고 울면서 잠든 적도 있어요. 생리 끝나면 기분이 좀 나아질 수 있는 걸까요. 보름 전까지만 해도 이정도는 아니었던거 같은데 최근들어 유독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