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청소년과 관련 1개의 답변

• 닥터나우 의료진

  닥터나우

  2022.09.18

  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신생아는 수유 후 게워냄이 잦다고 해요. 이런 게워냄을 의학용어로 역류증이라고 해요. 대부분 역류증은 시간이 지나면 좋아지게 되고 생후 1~4개월 사이에 역류증이 가장 많이 발생하고, 이후 점차 호전돼요. 18개월 지나서까지 역류증이 있다면 다른 원인을 생각해 봐야 해요. 건강한 신생아의 3분의 2, 약 65%에서는 역류증이 있고, 12개월에는 약 1%로 역류증의 발생이 감소돼요. 역류가 잦은 아이라 하더라도 아이가 건강해 보이고, 체중이 잘 는다면 특별하게 걱정 할 필요는 없어요. 하지만, 역류증상이 있는 아이들 중 알러지가 있다던지, 위장관계 구조적인 문제가 있는 경우가 드믈게 있기 때문에 역류증상에 동반하여 다른 증상이 있다면 의사와의 상담이 필요해요. 관찰해야 할 증상으로는 체중 증가가 되지 않을 때, 매번 수유할 때 마다 뿜듯이 하는 구토, 구토색에 이상이 있는 경우, 대면에 혈액이 섞여 나오는 경유 등이 있어요. 신생아의 경우 위와 식도의 연결부위 근육이 매우 약해요. 성인인 경우 연결부위 근육이 잘 조여주기 때문에 위의 음식이 식도로 넘어오지 못하지만, 신생아의 경우는 근육이 약하기 때문에 단단히 조여주질 못해 위로 내려간 음식들이 자꾸 식도로 역류하게 돼요. 또한 주로 성인은 식사 후에 앉거나, 서 있기 때문에 중력의 힘으로 음식물이 다시 위로 솟꾸치는 경우가 거의 없지만, 신생아는 항상 누워있기 때문에 성인에 비해 역류가 훨씬 수월해요. 실시간 건강상담 서비스는 의료 행위(의사의 진료)를 대신할 수 없는 점 양해 부탁 드려요.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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