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뇨, 절박뇨가 있어요
40대 여성 소변 볼때 통증은 없고 밤에 화장실 가는 횟수는 3~5번 정도 되고 화장실가다 소변이 새는경우가 종종 있어서 밤에는 패드착용 해요. 낮에도 자주 가는 편이고 외출할때도 혹시 몰라 소변을 미리 보고 나가고 패드 착용을 하는데 화장실가다 샌적은 없어요. 저녁에 물은 거의 마시지않는데도 밤에 보는 소변양이 많아요. 요실금 일까요?
40대 여성 소변 볼때 통증은 없고 밤에 화장실 가는 횟수는 3~5번 정도 되고 화장실가다 소변이 새는경우가 종종 있어서 밤에는 패드착용 해요. 낮에도 자주 가는 편이고 외출할때도 혹시 몰라 소변을 미리 보고 나가고 패드 착용을 하는데 화장실가다 샌적은 없어요. 저녁에 물은 거의 마시지않는데도 밤에 보는 소변양이 많아요. 요실금 일까요?
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수면 중에는 깨어 있을 때보다 소변이 적게 생성되고, 방광의 소변 저장능력이 좋아져 건강한 사람이 수면 중에 요의를 느껴 깨는 경우는 드물어요. 야간뇨는 소변 때문에 잠에서 깨는 증상인데, 밤에 자다가 깨서 배출하는 소변량이 300~500mL일 때 야간뇨로 진단해요. 하지만 일반인이 야간 소변량을 측정하기는 힘들어요. 이때는 소변 때문에 잠을 깨는 횟수로 알아볼 수 있어요. 많은 연구자들이 야간뇨를 밤에 1회 이상 혹은 2회 이상의 배뇨로 정의하지만 일정하지 않아요. 최소 3개월 이상 밤에 2회 이상 소변이 마려워 잠에서 깨면 야간뇨로 봐야 한다고 해요. 여기서 말하는 밤이란 수면 시간을 말해요. 야간뇨는 나이 들수록 많이 나타난다고 해요.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40대는 57.3%, 50대는 64.5%, 60대는 77.8%의 유병률을 나타냈어요. 야간뇨는 야간에도 소변 생성량이 줄어들지 않아 생겨요. 뇌하수체에서 만들어지는 ADH호르몬은 수면 중에 소변 생성을 억제하는 항이뇨작용을 해요. 그런데 노화로 인해 호르몬 리듬이 깨지면 ADH호르몬이 제 역할을 못해 야간뇨를 일으켜요. 만성폐쇄성폐질환이나 만성기관지염 같은 폐질환,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 같은 수면호흡장애가 생겨도 ADH호르몬의 균형이 깨져요. 소변을 저장하는 방광의 기능이 약해져도 야간뇨가 생겨요. 방광기능을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남성 질환이 전립선비대증이에요. 전립선이 커지면 방광을 쉽게 자극해 소변 저장 기능이 약화돼요. 과민성방광과 방광염도 야간뇨를 일으킬 수 있고, 심혈관 질환과 뇌질환도 야간뇨를 유발할 수 있어요. 심혈관 질환은 방광에 허혈성 변화를 초래해 방광 자극 증상을 일으키고, 방광 기능을 조절하는 뇌 기능이 망가져도 야간뇨가 생길 수 있어요. 뇌 전두엽에서 방광 기능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므로 뇌졸중 등이 야간뇨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해요. 이밖에 당뇨병과 고혈압 환자도 야간뇨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수면 중에 2회 이상 소변이 마려워 잠에서 깬다면 병원에서 야간뇨 검사를 받는 것을 권유 드려요. 야간뇨는 원인이 복합적이기 때문에 원인 질환을 함께 치료해야 해요. 야간뇨 진단 방법은 크게 병원에서 받는 검사와 개인이 작성하는 배뇨일지가 있어요. 병원에서 소변검사와 전립선 및 방광 상태를 체크하고, 병력과 복용 약물 등을 조사해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진단한다고 해요. 배뇨일지는 야간뇨 유무와 원인을 체크하는 좋은 방법이에요. 야간뇨 치료에 직접 도움을 주는 약물은 항이뇨호르몬이에요. 소변 생성에 관여하는 ADH 호르몬의 균형을 유지해 야간에 소변량 생성을 줄여요. 그러나 증상이 있다고 해서 처음부터 이 약을 처방하지는 않으며 원인 질환을 치료하고 방광 기능을 정상화하는 약을 써도 효과가 없을 때 마지막으로 처방한다고 해요. 원인 질환 치료와 함께 행동요법을 병행하면 도움이 돼요. 먼저 물 섭취에 신경 쓰는 것이 좋고, 하루 2L 이상 과도한 물 섭취는 야간뇨 원인이라고 해요. 저녁식사를 마친 후나 잠자기 두 시간 전에는 가급적 물을 마시지 않으며 음식을 싱겁게 먹는 것도 야간뇨를 관리하는 방법이라고 해요. 체내에 과다한 소금이 축적되면 신장은 소금(나트륨)을 소변으로 배출하려는 활동이 활발해져요. 평소 이뇨작용을 유발하는 카페인 섭취를 줄이고 방광을 자극하는 매운 음식이나 탄산음료도 피하는 것이 좋고 증상이 비교적 가벼울 때는 1주일에 3회 이상 뜨거운 물로 좌욕을 해서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긴장을 이완하면 좋은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해요. 밤에 잠을 잘 못 자도 야간뇨가 생길 수 있으니 낮잠을 줄이고, 낮에 조깅이나 산책 같은 가벼운 운동을 하면 도움이 돼요. 실시간 건강상담 서비스는 의료 행위(의사의 진료)를 대신할 수 없는 점 양해 부탁 드려요.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
목소리를 듣고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드릴게요.
절박뇨/빈뇨로 인해서 소변 실수를 자주 하는 편입니다.(베타메가 서방정 50mg 복용중이나 증상이 나아지지 않습니다.) 자율신경계가 무너져서 조절이 안되는 것 같다고 신경과 약을 먹고 며칠 만에 좋아졌다는 후기들을 봤습니다. 저도 소변/혈액 검사에서는 이상이 없었고 일을 하거나 활동중에는 증상이 괜찮으며 쉬는 날이나 스트레스로 불안한 날에 극심해지는 걸 보면 불안장애 같은 신경문제인것 같기도 합니다. 특히 제가 결벽증이 있어 소변 보는 것에 신경을 쓰다보니 예민해져서 방광에 신경을 쓰면서 더욱 신경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신경과에서 도움받을 수 있는 것인지 어떤 약을 처방해주시는지 궁금합니다.
음주를하면 절박뇨가심해요 음주를 먹으면서먹을수있는약같은게있을까요 스트레스받으면 절박뇨가더심해지는거같아요
39세입니다 요즘 관계후 절박뇨증상이생긴거같습니다 관계시에도 소변마려운느낌이 느껴지기도하는데 관계후 하루이틀 정도 갑자기 급하게 소변이마렵고 참기가힘듭니다 근데 하루이틀지나면 괜찮아지는느낌이고 잔뇨감이나 야간뇨,통증이나 다른증상들은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