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실시간 의료 상담 의료진입니다.
정기적으로 산부인과 검진 받고 있으며 마지막 검진은 10월초라고 하셨어요.
최근 생리를 안 하는 것은 아니고 주기가 1주일 정도 밀려서 하고 있어서, 이렇게 주기가 바뀔 수도 있는지 살이 찌거나 직장 바뀐것이 원인이 큰지, 다이어트가 우선인지 궁금하다고 문의를 주셨네요.
문의주신 내용에 대해 설명드릴게요.
생리 주기가 바뀌는 것은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는데요.
평소 32-33일 정도 주기 였는데, 작년 11월 입사 후 체중 증가도 있었고 12월 부터 38~39일 정도로 주기가 밀렸다면 체중 변화와 직장 환경의 변화를 우선적으로 떠올려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일단, 체중이 증가하면 호르몬 균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특히 지방이 많아지면 에스트로겐 수치에 변화가 생겨 생리 주기에 영향을 줄 수 있는데요.
체중이 얼마나 증가하신 걸까요?
체중 증가로 인해 난소의 기능이나 호르몬 분비에 변화가 있을 수 있으며, 이는 생리 주기를 불규칙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원인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직장 환경이 바뀐 것도 생리 주기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직장 환경이 바뀌면서 스트레스가 늘었을 가능성도 있어요. 스트레스는 호르몬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는데, 특히 지속적인 스트레스는 생리 주기를 늦추거나 불규칙하게 만들 수 있어요. 업무의 변화나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생리 주기가 일시적으로 1~2주 정도 변화하는 경우도 많아요. 일시적인 스트레스나 생활 패턴 변화가 원인일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원래의 주기로 돌아올 수도 있어요.
다이어트를 하면 생리 주기가 돌아올지 궁금하신 것 같아요.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체중이 줄면서 호르몬에 영향을 줄 수 있는데요. 지나치게 과도한 다이어트는 오히려 생리 불순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식단과 운동법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해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일단, 생리를 규칙적으로 하고 있다면 크게 문제는 없지만 건너 뛰거나 주기가 점점 길어진다면 호르몬 불균형의 문제일 수도 있으므로 계속적으로 주기가 밀린다면 다음 산부인과 검진시 꼭 의사와 상담을 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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