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시아정(피나스테리드)과 미녹시딜정은 탈모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입니다. 이 두 약물은 효과적일 수 있지만,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모나시아정(피나스테리드)의 경우, 발기부전, 성욕 감퇴, 사정 장애 등의 성기능 관련 부작용이 보고되었습니다. 이러한 부작용은 사용자 중 소수에서 발생하며, 대부분의 경우 약물 복용을 중단하면 증상이 사라집니다. 부작용 발생 확률은 연구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1~3% 정도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미녹시딜정의 경우, 부작용으로는 다모증(원치 않는 부위의 모발 성장), 체중 증가, 심장 박동의 변화, 손발의 붓기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미녹시딜의 부작용은 대체로 드물게 발생하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잘 견딜 수 있습니다. 다모증 같은 경우는 미녹시딜을 피부에 직접 바르는 형태의 사용에서 더 흔히 보고되며, 정제 형태에서는 그 확률이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쉐딩 현상, 즉 치료 초기에 모발이 더 많이 빠지는 현상은 모발 성장 주기의 변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치료가 모발 성장 주기를 정상화하려고 할 때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현상으로, 대부분의 경우 몇 주에서 몇 달 이내에 자연스럽게 줄어듭니다. 쉐딩 현상은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발생 확률은 명확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일부 연구에서는 치료를 시작한 사람들의 약 10% 정도에서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약물 치료를 시작하기 전과 치료 중에는 정기적으로 의사와 상담하여 부작용이나 치료 효과를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작용이 우려되는 경우에는 의사와 상의하여 다른 치료 옵션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또한, 처방된 약을 복용하면서 지금과 같은 증상이 반복된다면 재진료가 필요할 것으로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