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질환 환자에게 위고비·마운자로 투여 사례가 있나요?

혹시 뇌질환 환자에게 마운자로나 위고비를 투여한 사례가 있을까요? 어머니께서 지주막하 뇌동맥류가 터지면서 수술은 했는데 수술 후 경과가 안 좋아 우뇌는 경색이 왔습니다. 이제 3년 차인데 편마비이지만 말은 잘 하고 의사소통은 잘 되지만 금방금방 까먹고 시력이 많이 떨어집니다. 그리고 먹을 것을 계속 찾고 계속 배고프다고 하고 금방 밥 먹었는데 안 먹었다고 합니다. 치매증상인가 싶어서 먹었던 상황을 이야기해주면 기억해내고 잠깐 까먹었다고 이야기합니다. 지금 몸무게가 80kg대인데 움직임이 없다보니 먹는 양을 줄였는데도 변화가 없고 무겁다보니 케어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위고비나 마운자로를 쓰면 먹을 것을 계속 찾는 행동이 줄어들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신약이고 뇌질환 환자이다보니 부작용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선생님들 의견이 궁금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