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근래에 술 기름진거 많이 먹어서 4일동안 설사+정상변을 봤는데 정상변 변이 딱딱해서 볼때 항문이 살짝 따가우면서 휴지에 피가 살짝 뭍어나왔는데 며칠후 어제 변을 보다가 항문 혈관이 터졌는데 변기물이 생리처럼 피바다가 됐어요 변은 갈색인 거 같았구요 휴지로 닦았을때도 두번정도 닦으니 피가 멎어서 걱정을 계속 했는데 오늘 아침 변을 보니 어제만큼은 아닌데 아주 소량의 피가 또 나왔더라구요 변에 섞인 느낌은 아니고 변 겉부분에 부분부분 뭍은 느낌 .. 그 후 항문쪽이 좀 따가운 느낌이에요 ㅠ 피가 더이상 뭍어나오진 않구요 뭘까요 첫번째 사진은 어제 아침 좀 적어진 피의 양입니다 두번째 사진은 오늘 아침 사진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피의 양이 더 적어졌고 겉에만 뭍어있는데 맞나요 ? 지금 피의 양정도로 병원을 가야할까요 ?? 저는 약국 약을 사용하고싶어서요 ㅠ 병원은 가기싫어서..
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변이 딱딱해지며 치열이 생겼던 것으로 보여, 당장 병원에 꼭 가야 할 정도는 아닐 가능성이 높아요.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말씀하신 것처럼 기름진 음식을 먹고 술을 마시는 일이 반복되다 보면 설사도 많이 하게 되는데요.
그 이후로 오히려 변이 딱딱해진 뒤로는 항문이 예민해진 상태라서 항문 점막이 쉽게 찢어질 수 있어요.
이런 상황에서는 배변 시 따가움과 함께 출혈이 생기는 경우가 많고, 특히 피가 선홍색이고 변 겉에 묻거나 휴지에 찍혀 나오는 형태가 될 수 있지요.
그 후 출혈이 줄고, 피가 아주 소량으로 겉에만 묻는 상태라면 상처가 조금씩 아물고 있는 중일 가능성이 있어요.
첨부해 주신 사진을 봐도 출혈량이 아주 많지는 않네요.
항문이 따갑지만 처음만큼은 아니라면 이 역시 치유 과정에서 생기는 자극일 수 있구요.
지금처럼 출혈이 줄어 들고 있고, 통증이 심하지 않다면 일단은 좌욕을 하루 2-3번씩 해주시고 약국에서 파는
연고 등을 써보면서 경과를 관찰해볼 수 있어요.하지만 이렇게 했는데도 딱딱한 변을 자주 보면서 계속 출혈이 많아진다면 항문외과에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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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귀를 뀌려고 또는 대변을 보기 위해 힘을 주면 피가 나옵니다. 피는 나지만 다른 통증이나 가려움은 없고 일상생활에서도 불편한건 없어요. 그렇지만 피가 나니 걱정입니다. 병원에 가야하나요?
항문이 따갑고 아파요 그렇다고해서 피가 나거나 그러진 않아요ㅠ 항문외과에 가봐야할까요?
항문이 간지러운데 어디병원가야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