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데놀(프로프라놀롤)은 기립성 빈맥, 불안장애, 공황장애 등에 효과적일 수 있지만, 서맥(심박수가 비정상적으로 낮은 상태)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이미 서맥이 있는 상태에서 인데놀을 복용하고 계시다면, 이로 인해 서맥이 더 심해질 수 있으며, 이는 주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주치의의 지시를 따르는 것은 중요하지만, 복용 중인 약물로 인해 부작용이 심해지거나 새로운 증상이 나타난 경우에는 반드시 주치의와 상의해야 합니다. 현재 겪고 계신 증상에 대해 주치의와 상세히 상의하시고, 필요하다면 약물 조절이나 다른 치료 방법에 대한 의견을 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약물 치료 외에도 불안장애나 공황장애를 관리하기 위한 다른 방법들(예: 인지행동치료, 스트레스 관리 기법 등)을 함께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약물의 종류나 복용량 조절은 개인의 상태와 반응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주치의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최적의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현재의 주치의와의 소통이 원활하지 않거나 만족스럽지 않다고 느끼신다면, 두 번째 의견을 구하기 위해 다른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공황장애와 불안장애의 약물치료는 최소한 6개월 이상이 필요하며, 공황장애의 경우에는 최소한 8개월에서 1년 정도의 유지요법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따라서 치료 과정과 약물 조절에 대해 주치의와 지속적으로 상의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