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치료 중인데 약이 맞는지 모르겠어요, 기준이 뭘까요?
안녕하세요 현재 공황,불안장애로 약 5달 정도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입니다. 첫 계기는 심한 과호흡 발작으로 인한 심한 충격이였습니다. 일상생활은 중단이 된 상황이구요. 근데 궁금한 게 있어서요. 치료 과정에서 약을 바꿔도 가며 늘려도 가며 줄여도 가며 그나마 나에게 맞는 약과 양을 맞춰 결국 한 3달 정도 복용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맞는다는 게 그 약을 먹었을 때 불편함(부작용같은?)을 느끼지 못 하는 그 이상 이하도 아닌 그 맞는 느낌이였습니다. 불안이 조금씩 줄어들었지만 근데 또 소화기능의 장애는 점점 더 심해지고 불편한 호흡 또한 도저히 돌아오질 않는 겁니다. 그래서 결국 이번에 약 일부를 바꾸게 되었는데요 졸림,무기력,어지러움,힘빠짐(근육에 힘이 없는 느낌)이 정말 심하더라구요. 근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나에게 맞는 약의 기준을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두 가지를 비교한다면 첫 번째가 그나마 나에게 맞는약이겠지만 효과를 준 것도 아니니까요. 기준이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