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문 곤지름의 원인과 HPV 검사 결과의 관련성은 어떻게 되나요?
안녕하세요. 한 1-2년 전부터 항문쪽에 살이 아주 조금(체감상 2mm)정도 삐져나온 게 느껴졌었고 간지러운 건 없었기 때문에 그냥 지내왔어요. 좀 거슬려서 한번씩 만지곤 했는데 그러다가 22년 겨울쯤부터 그게 조금 길어진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23년도 여름엔 장염으로 고생하면서 물 설사가 나오다보니 항문쪽 삐져나온 부분이 너무 간지러웠던 기억이 나구요. 장염 낫고 나서는 가끔씩 조금 간지러운 정도라 그냥 냅두다가 이틀 전에 항문외과를 가서 진찰을 받아보니 항문 곤지름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여기서 궁금한 게 ㅠㅠ 삐져나왔을 때부터 곤지름이었을까요? 아니면 삐져나온 게 좀 길어졌을 때부터? 아니면 간지러워졌을 때부터 곰지름이었을까요? 아니면 알 수 없나요? 이해 안가는 건 ㅠ 17년도에 hpv예방 주사를 맞았었고 일년 주기로 hpv검사를 받아왔는데 바이러스 검출이 된 적이 없다는 거예요. 질쪽으로 검사할 때는 항문쪽 곤지름 바이러스는 검출안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