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할 때 강박적으로 모든 이유를 파악해야 하는 습관이 문제인가요?
안녕하세요. 수능을 앞둔 고3 수험생입니다. 다름이 아닌 제 고민은 공부 강박입니다. 제가 공부를 할 때 저만의 가치관은 "대충 이해하고 넘어가는 것이 아닌 명확히 알고 가는 것"이 제 공부 가치관인데 예를 들어서, 생활과 윤리라는 과목에서 유교사상에 대해 배웠는데 유교사상에는 공자,맹자가 대표적 사상가이고 오늘은 공자에 대해 공부했는데 공자는 공동체주의자이고 인륜을 중시했다라는 내용입니다. 그럼 남들은 보통 아~ 그렇구나~ 하고 넘어갈텐데 저는 여기서 의문점이 생겼어요. 왜 공동체주의였는데? 왜 인륜을 중시했는데? 라는 의문이 생깁니다. 그리고 인륜을 중시한 이유를 알게됬다해도 예를 들어 인륜을 중시한 이유는 사람들끼리 각각 개개인만 생각하고 이익을 얻었기때문이라는 이유를 알게됬다면 저는 여기서 또 의문이 생겨요. 이렇듯, 남들은 대충 넘어가는걸 전 대충 넘어가지 못하고 끝까지 이유를 알 때까지 공부하는 강박이 있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