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병 진단 받고 직장에서 증상 발생, 동료에게 고백해야 할까요?
조현병 판정을 받고 6년동안 약을 먹고 다니고 있습니다. 최근 직장에 겨우 들어가게 됬는데 일이 힘들거나 약을 먹은 지 24시간이 지나면 정신병 증상이 조금씩 발발하고 손떨림, 심한 두통, 망상 장애 등이 나타나 직장 동료에게 병 때문에 고통받는 모습을 보이고 맙니다. 차라리 직장 상사와 동료에게 제가 조현병을 앓고 있다고 솔직하게 고백해야 할까요? 계속 숨기고 다니면 주변 사람들이 절 의심할 것 같고 병가 횟수도 줄어들어요. 근데 직장에 고백하자니 그러면 직장에서 짤리는 게 아닐까 우려돼요. 정신병 진단을 받았다는 걸 고백해야 할까요 참아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