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오래된 붕대가위로 인한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있는지 문의주셨어요.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안내 드릴게요.
B형 간염 바이러스는 표면에서 최대 7일까지 생존 가능하며, C형 간염 바이러스는 수 일 정도 생존할 수 있지만, 오랜 시간 지나면서 급격히 불활성화되어요.
HIV는 외부 환경에서 수 시간 내로 비활성화되어요.
따라서 가위를 사용한 지 5주 이상 지났다면 현실적으로 바이러스는 거의 생존할 가능성이 없어요.
파상풍은 흙, 먼지, 녹슨 물체 등에 있을 수 있으나, 병원 환경에서 관리된 도구라면 파상풍균에 오염될 가능성도 매우 낮겠어요.
하지만 만약 마지막 파상풍 주사 후 10년 이상 경과했다면, 예방 차원에서 맞는 것을 권해요.
따라서 현재 상황에서는 바이러스 감염 위험은 극히 낮기에 상처를 즉시 흐르는 물과 비누로 충분히 세척하고 필요시 소독을 해 주세요.
그리고 필요하다면 파상풍 항체를 확인하여 추가 접종을 고려해 보실 것을 권해드려요.
닥터나우에서 발행하고 있는 콘텐츠 중 하나를 하단에 추천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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