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진료로 정신과 약 처방이 가능한가요?
해고당하고 나서 낮밤도 바뀌고 의욕이 하나도 없고 생활 자체가 안되고 있어요. 아침 7시 8시까지 잠 못자고 낮에 자서 오후 다섯시에나 일어나는데 자다가 깨면 손발이 저리고 숨이 얕게 쉬어지는 느낌이에요. 일어나면 하루가 다 지나가 있어서 너무너무 제 자신이 한심하고 우울하고 그냥 내일 눈 안뜨고 싶고 세상에 나 혼자밖에 없는 것 같고 사람들이 다 나를 비웃는 것 같고 미래는 없는 것 같고 막연하고 무섭고 불안한 감정만 들고 실제 천식이 있어서 더 숨쉬기 힘든 것 같아요. 천식약은 먹는 중인데 정신상태가 온전치 않은 것 같아요. 사람들 표정 보기 싫어서 피해서 다니고 휴대폰도 꺼뒀고 인간관계도 지쳐서 피해다니고. 뇌가 고장난 것 같아요. 자다가 일어나도 손발에 땀이 흥건하고 숨이 턱끝까지 막히고 금방이라도 죽을 것 같고 밖에 대중교통 타기도 힘들고 동네 정신과 병원도 예약이 한 달뒤라고 하고 공황이 심해서 여기에다 글 남깁니다. 여기서 비대면 진료로 약을 탈 수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