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 관련해서 궁금한게 있습니다.
학창시절에는 여드름이 별로 안 났었습니다 피부가 깨끗했었죠 그래도 아주아주 가끔 1~2개는 올라왔었는데 금방 사그라져서 신경이 쓰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성인이 되고나서 여드름이 1~2개 올라오길래 학창시절때처럼 금방 사라지겠지 했는데 오래가면서 염증이 심해지고 번지기까지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신기한건 이마에는 안나고 볼쪽 위주로만 엄청 많이 났습니다. 결국에는 이소티논을 6개월 정도 먹고나니 거의 사그라지고 여드름이 안나는 피부를 유지중입니다. 여기서 궁금한게 피지분비 억제 약으로 여드름이 호전된다는건 피지분비가 원인이라는건데, 맞습니다 저는 피지분비가 많은 채질입니다. 그런데 궁금한건 학창시절에도 지금처럼 피지분비가 많았었는데도 불구하고 여드름이 잘 안났었는데 왜 하필 성인이 됐을때 여드름이 많이 나는지 궁금합니다. 참고로 학창시절때의 생활습관과 성인일때 생활습관은 거의 일치합니다. ex) 비흡연, 금주, 스킨케어 등등 정말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