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실시간 의료 상담 의료진입니다.
풋살 후 발목을 다쳐 정형외과에서 발목 3도 염좌를 진단받고 통깁스를 3주하고, 반깁스와 보호대를 2주 착용 후 현재 7주차라고 하셨어요.
아직도 걸을 때 불편함이 있고, 다치지 않은 왼쪽 발목에 비해 오른쪽 발목이 계속 조금 부어있는 상태이며 반대쪽 발과 비교했을 때 피가 안통해 보이는 현상이 있다고 하셨는데요.
다치고 3개월이 지났는데 인대 수술을 받아도 상관이 없을지 문의를 주셨네요.
3도 발목 염좌의 경우, 인대가 완전히 파열된 상태일 가능성이 높은데요.
다쳤을 당시 혹시 의료진이 수술적 치료를 권하셨을까요?
통깁스를 하고 치료를 진행하였다면 보존적 치료로도 회복이 되었을 가능성이 있는 상태였을 것 같아요.
다만 이러한 경우 회복이 비교적 오래 걸릴 수 있어요.
보통 3~6개월 정도는 완전한 회복을 위해 꾸준한 휴식과 재활이 필요해요.
현재 7주가 지났지만 부종과 피가 안 통하는 증상이 있다고 하셨어요.
발목 인대가 느슨해지거나 완전히 회복되지 않으면 걸을 때마다 발목이 불안정해질 수 있어요. 이러한 경우 발목이 쉽게 붓고 피가 잘 안통하는 느낌이 들 수 있어요.
아직 회복 중인 인대와 주변 조직의 염증이 정맥 순환을 방해할 수도 있어 발이 붓고 혈액순환이 잘 안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이렇게 보존적 치료를 진행함에도 발목이 불안정하거나 계속 통증이 있거나 불편하다면 수술을 다시 진행할 수 있어요.
MRI 검사 등을 통해 현재 인대가 회복되지 않았는지 등을 다시 확인해보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거나 불편하다면 수술을 다시 고려해볼 수 있어요.
하지만 현재의 붓기와 반대편 다리와의 차이점은 회복과정에서 발생하는 것일 수 있으므로, 일단 붓기와 통증관리 등을 잘 해주시고 재활 운동 등을 해본 후에 수술에 대해 고려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불편감이 심하다면 수술에 대해 다시 의사와 상의해보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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