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척추아래쪽에 종양을 제거하는수술을 해서 전신 마취 후 2-3일은 누워서 지내서 그런지 변비가 생겼다고 하셨어요.
병원에서 주는 약을 먹기 시작한 지 하루가 되었는데 두통과 속울렁거림 복부팽만감이 심해져 기운이 없고 힘들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관장얘기가 나왓는데 관장하면 힘 안쓰고 볼일을 볼 수 있는지, 관장할 때 느낌이나 참기가 힘든지, 변비때문에 속울렁거림이 심해지면 구토도 할 수 있는지 문의를 주셨어요.
문의주신 내용에 대해 설명드릴게요.
장기간 변비 시 장내 가스가 증사하고 대변이 축적되면 메탄가스 생성이 증가되면서 위장운동이 저하되고, 메스꺼움과 구토 증상이 발생할 수 있어요.
따라서 변비가 심하고 오래될 경우 울렁거림과 구토 증상 역시 발생가능해요.
현재 약을 먹었지만, 불편감이 심해서 관장을 고려하고 계신 것 같아요.
병원에서도 관장을 권장하신 상황이라면, 관장을 하시는 것도 방법이에요.
관장약의 용량에 따라 다르지만, 약이 들어갈때 느낌 등을 발생할 수 있어요. 5-10분 정도 약물을 참는 것은 개인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대부분 잘 참을 수 있으며 관장액 주입 후 5~15분 이내로 배변 욕구가 발생하게 돼요. 관장을 하더라도 아예 힘을 안 쓰는 것은 아니지만 물리적 자극, 약물에 의한 효과로 직접 대변을 배출하려고 힘을 줄 때보다는 적게 힘을 주어도 약물 효과로 배변이 가능할 수 있어요.
현재 울렁거림과 복부팽만이 심하시다면 많이 불편하실 것 같은데요. 변비약을 하루 정도 복용했다면 물을 자주 섭취하면서 자연 배변이 될 때까지 조금 더 기다려볼 수는 있지만, 불편감이 많이 심하다면 관장을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일반적으로 다들 잘 시행하므로 너무 걱정하거나 겁먹지 마시고, 의료진과 상의하셔서 관장 치료를 받으셔도 될 것으로 보여요.
질문자님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콘텐츠를 하단에 추천해 드릴게요.
아래, 추천해 드리는 닥터나우 '건강매거진' 콘텐츠도 읽어보세요! '◡'❀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 감사합니다.